배다빈이 동생인 베리베리 호영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다빈이 동생인 베리베리의 멤버 호영을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챙기며 남매 케미를 보였다.
이날 배다빈은 뉴질랜드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남대문 시장에서 장을 보고 소포까지 준비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배다빈은 동생 호영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배다빈은 "돈 많이 벌어서 새해에는 용돈 좀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다빈은 동생에게 사랑의 잔소리를 쏟아냈고 이 모습을 보며 "동생한테 진짜 잔소리를 많이 한다"라고 반성해 눈길을 끌었다.

배다빈은 "작품을 하기 전에 집에 갔다오려고 한다"라며 뉴질랜드 행을 이야기하고 자연스럽게 동생에게 음식을 건넸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내가 동생들 챙기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영이는 "나는 누나 긴 머리가 더 예쁘다"라며 "내 얼굴이 너무 있어서 그렇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지난 주에 동생이 왔는데 술을 마셔서 약간 취했다. 근데 그 모습이 너무 나 같아서 소름이 끼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배다빈은 "내가 먼저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호영은 자신이 18살, 배다빈이 23살에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호영은 "23살은 누구를 돌본 나이가 아닌데"라고 말했다. 배다빈은 과거 동생의 오디션에 함께 따라다녔다며 "동생 프로필 촬영, 헤어 메이크업도 내가 해줬다"라고 말했다. 호영은 "누나가 없었으면 나는 안됐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다빈은 "연습 생활 시작하고 검정고시할 때도 학원을 내가 보냈다. 빨래도 내가 하고 밥도 내가 해먹였다. 그래서 엄마처럼 굴 때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