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강9 日 온천 여행 갔다가 숨진 한국인 3명…'히트쇼크' 증상 뭐길래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이후 일본 온천에서 고령의 한국인 3명이 ‘히트쇼크’로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한겨레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일본 홋카이도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70대 남성 A씨가 온천욕을 하다가 숨졌다. 이 밖에 일본 여행 중 숨진 한국인 관광객은 일본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일까지 규슈 벳푸에서 2명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숨진 이들은 모두 고령으로, ‘히트쇼크(Heat Shock)’ 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쇼크는 차가운 공간에서 따뜻한 공간으로 이동할 때 혈압이 급하강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지는 증상이다. 목욕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 히트쇼크 사고는 겨울철인 11월~2월에 주로 발생한다. 히트쇼크로 인한 응급.. 2023. 2. 7. "그 운동 좀 하지 마세요" 척추의 신 한탄한 '허리운동' 비밀 “아이고 교수님, 허리가 다시 아프기 시작했어요. 말도 못 하게 아픕니다.” “아니, 잘 낫고 있었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됐나요?” “더 좋아지라고 유튜브에서 본 ‘허리에 좋은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과거 심한 허리 통증을 앓았으나 진료를 받고 나아진 한 환자가 다시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찾아왔다. 환자가 열심히 했던 운동을 살펴보니 대부분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동작이 포함돼 있었다. 그런 환자가 한둘이 아니다. 목·허리 디스크가 좋아지길 바라며 오히려 디스크 찢는 잘못된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들 말이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환자들과 일반인이 참고할 만한 콘텐트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척추의 신(神)’으로 불리는 정선근(59)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 얘기다. 정선근 교수의 저서 『백.. 2023. 2. 6. 언제 간식 먹지?…건강 간식법 간식은 잘만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중년 이후에 더 그렇다. 나이 들며 입맛을 잃으면 식사량이 줄고, 음식도 가리게 되는데, 자칫 부족해지는 영양소를 간식으로 채울 수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중장년 이후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영양소는 단백질, 칼슘,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B12 등이다. 전문가들은 "두 가지 이상 식품군을 섞으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쉽다"고 조언한다. 과일과 곡물 또는 채소와 유제품을 함께 먹는 식이다. 간식의 양은 매끼 먹는 식사의 열량에 달려있다. 세 끼를 제대로 챙겨 먹는 경우라면 간식의 열량은 150칼로리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고, 식사를 가볍게 한다면 간식으로 300~400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다. 중장년을 위한 상황별 간식 구성법은 다.. 2023. 2. 4. 미스트롯 정미애, 혀 3분의 1 절제… '설암' 뭐길래?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의 설암 투병 사실이 알려졌다. 정미애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설암 3기 진단을 받아 투병해온 근황을 공개한다. 정미애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건강악화를 언급하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인간극장 제작진에게 "입안 염증이 몇 달씩 낫지 않고 괴롭혀 병원을 찾았더니 설암 3기 진단을 받았다"며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고 말했다. 또 "얼굴은 불균형하게 비뚤어졌고,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겨웠고, 발음이 꼬였다"며 후유증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설암은 혀에 발생하는 암으로, 구강암의 약 30%를 차지한다.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하고 60대에 가장 많다. 설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 음주, 좋지.. 2023. 1. 2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