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이 한고은의 동안 미모에 깜짝 놀랐다.
2월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2세 계획을 포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고은은 장영란에 이어 이승철의 집 마당 캠핑장에 도착했다. 한고은은 처음 만나 장영란에게 디퓨저를 선물하고, 이승철에게는 아내와 두 딸의 탄생석을 넣어 직접 제작한 팔찌를 선물했다.
함께 캠핑 분위기를 즐긴 한고은은 “이런 좋은 날 남편이 생각나면서도 가끔은 혼자 있는 게 좋다”라고 즐거워 했다. 장영란도 “정말 설레면서 왔다”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요리 도구를 찾느라 이리저리 둘러보는 이승철에게 “오빠가 굉장히 부산스럽다”라고 지적했고, 이승철은 “사람들이 다 실망이라고 한다”라고 인정했다. 한고은은 삼배체굴이 나오자 굴에 대한 정보를 언급했고, 이승철은 “우리 엄마 같다”라고 지적하며 티격태격 했다.
그때 이승철은 “아기 없지? 안 낳을 거니”라고 한고은에게 물었다. 한고은은 “포기했다. 이 나이에 무슨 애냐. 올해 49살 됐다”라고 답했다. 이승철은 이 말에 “나는 네가 42살쯤 된 줄 알았다”라며 깜짝 놀랐다.
굴에 치즈를 권하는 이승철에게 한고은은 “굴 맛을 그대로 봐야 한다. 치즈는 굴한테 실례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승철은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다 용서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나 경로우대 받는 거냐”라고 폭소했다.
이승철은 뜨거운 조개구이를 손으로 잡는 한고은에게 “손이 안 뜨거울 나이다. 냄비 손으로 집을 거다. 오히려 나이가 많으니까 반갑다. 이 나이에는 고기보다 해물 좋아할 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