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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ll진화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아기

by Science Channel DRIVER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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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고세균과 같은 원핵생물에는 크리스퍼라는 유전자 서열이 있습니다 

그들도 외부 생명체로부터 자신의 DNA를 보호하기 위해 

Cas9이라는 제한효소도 가지고 있죠

세균

 

고세균 사는 혹독한 지역

 

이론적으로 이 두가지 물질만 있다면 모든 병을 치료하거나 

다양한 기능을 할수있는 생명체도 만들 수 있죠

합성사진 입니다

 

 

유전자 편집을 수행할 크리스퍼 캐스 9 복합채를 세포 내로 주입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아주 미세한 주사기로 수정란에 크리스퍼 캐스9복합체와 함께

 

가이드RNA를 넣어주면 끝입니다

 

여기서 가이드 RNA는 DNA 중 어떤 서열을 편집할 것인지 크리스퍼 캐스 9 복합체를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든 세포는 자신의 DNA가 손상될 경우를 대비해  

다시 복구시키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구후에도 계속해서 크리스퍼 캐스 9 복합체가 DNA를 손상시키면

어느 순간  우연히 오류서열이 생기고    DNA수선효소는 인식하지 못하여 그 자리를 떠나게 되죠 

 

이때 부터 오류가 생긴 DNA 서열은 원래의 기능을 하지 못한 녹아웃(Kno-o) 상태가 됩니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해 DNA를 녹아웃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원하는 곳에 유전자를 추가 할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퍼 캐스9복합체에 원하는 DNA 서열을 넣어주면 

DNA수선 과정 중 우연히 원하는 DNA 서열이 흡수되죠

즉 문자 그대로 유전자를 자르고 다른 유전자를 넣는 편집 기술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매우 놀라운  과학기술인 크리스퍼 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은

  니퍼 다우 르나와 에마뉘엘 사르 팡 티에는 2020 노벨 화학상을 받게 되죠 

 

3년 전 중국은 세계 최초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기술로 탄생한 아기가 태어났음을 

언론을 통해 선전했습니다

 

그러나 편집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행방은 알 수 없었죠 

이후 대담해진 의뢰인은 또 한 번

유전자 편집기술로 아이를 가지는 것을 추진했죠

 

발표 이후 실험을 둘러싼 과학계의 경고와 대중들의 비난에 못 이겨

의뢰를 수락한 과학자는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고

중국 언론 또한 선전을 하던 자세에서 과학자와 이 둘 부부를 비난하기 시작했죠

 

그의 연구실에선 다양한 유전자 편집기술로 태어난 아기가 

어떻게 발달하는지 체크하기 위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모니터링을 하기 위한

시설과 장기계획표가 발견됐습니다

 

과학계에선 아직은 크리스퍼 유전자 기술이 상용화되기에 대단히 위험하다 경고했으며

대중들의 시선 또한 차가웠죠

크리스퍼 유전자기술이 노벨상을 수상 시킬 만큼 대단한 과학적 발견이긴 하지만

아직 과학적으로도 윤리적으로 대중들에게 동의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22.01.27 - [과학 이슈] -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기술로 태어난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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